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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6개월 후의 나에게 쓰는 편지

안녕, 6개월 후의 나.

네가 잘 지내고 있는지 정말 궁금해. 오늘 이 편지를 쓰면서 어떤 말부터 건네야 할지 한참 망설였어. 하지만, 지금 느끼는 고마움과 다짐을 너에게 전하고 싶었어.

 

 

예전의 나는 후회의 무게에 짓눌려 “아, 이때 조금만 더 열심히 할걸…” 하고 자책하곤 했어.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릴 때마다 마음 한켠이 아프지만, 지금의 나는 달라졌어.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,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지금의 나를 만들어가고 있으니까. 이 변화 덕분에 삶의 질도 한층 더 깊어졌다는 걸 느껴.

 

 

너에게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어. 지금 네가 힘든 순간이 찾아오더라도, 짧은 순간의 행복보다 오래도록 빛나는 행복을 추구해줬으면 해.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 진실을 잊지 말고, 돈보다 더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, 그리고 마음의 따스함을 소중히 여기길 바래. 물론, 네가 돈을 위해서라면 뭐든 할 줄 안다는 걸 알지만, 가끔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살아가는 방법도 찾아보았으면 해.

 

 

그리고 부탁할게. 영어 공부, 운동, 책 읽기, 공인중개사 2차 시험 준비, 그리고 글쓰기, 이 다섯 가지를 꾸준히 이어가줘. 네가 이 작은 약속들을 지켜나갈 때, 분명 더욱 단단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 거야.

 

 

이제부터 나도 함께 노력할게. 이 편지가 너에게 잔잔한 위로와 새로운 다짐이 되어주길 바라며,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해.

 

2025.2.17